[군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9일 오전 8시 50분께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OCI 공장서 유해 화학물질이 누출돼 인근 주민들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질산과 불산이 혼합된 폐혼합유 10㎥를 이동탱크 저장소로 옮기는 과정에서 누출돼 하수처리시설로 흘러들어갔다.
유해 화학물질 누출현장[사진=전북소방본부] 2023.09.09 gojongwin@newspim.com |
현재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19명이 초등학교 등으로 대피를 마쳤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은 위험물 중화제 사용해 중화 및 주변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차단을 실시하고, 정확한 사고경위와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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