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1620.5원 vs SK에너지 1652.7원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휘발유와 경유 가격의 오름세가 9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고스란히 국내 주유가격 인상으로 반영되는 상황이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첫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5.0원 상승한 리터당 1750.0원, 경유는 전주 대비 10.6원 상승한 리터당 1640.6원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7.9원 하락한 리터당 1640.6원, 경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10.7원 하락한 리터당 1557.2원으로 기록됐다.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SK에너지로 전주 대비 3.4원 상승한 리터당 1652.7원, 최저가 정유사는 S-OIL로 전주 대비 35.5원 하락한 리터당 1620.5원으로 나타났다.
경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SK에너지로 전주 대비 1.3원 상승한 리터당 1574.3원, 최저가 정유사는 S-OIL로 전주 대비 40.7원 하락한 리터당 1536.6원으로 기록됐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사우디·러시아의 공급 감축 연장, 미국 원유 재고의 4주 연속 감소 및 경제지표 호조 등의 요인으로 상승중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