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미래 50년 밑그림 완성...구‧군과 협력, 사업 추진 주력할 것"
홍 시장, 7일 정책회의서 "칠성시장 야시장 정비·디아크 지역 수상스포츠 메카 조성" 지시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TK신공항건설은 공동합의문의 기본원칙대로 추진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또 "대구 미래 50년을 위한 밑그림이 완성됐다"며 "구‧군과 협력해 사업 추진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7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장, 구청장․군수 정책회의에서다.
7일 시장.구청장.군수 정책회의 주재하는 홍준표 대구시장.[사진=대구시]2023.09.07 nulcheon@newspim.com |
홍 시장은 이날 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지금까지 대구 미래 50년 번영을 위한 앞으로 4년간의 기본틀이 완성됐다"며 "이제는 계획한 일정대로 제대로 집행하고 수행할 일만 남았다. 9개 구·군이 힘을 합쳐 대구굴기의 큰 그림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홍 시장은 또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공동합의문의 기본원칙에 따라 모든 항공물류는 의성군 지역에 집중하고 공항시설인 화물터미널은 군위군에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또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이 지난 8월 22일 헌정사상 역대 최다수인 261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해 연내통과가 가능하게 됐다"고 전망하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개통하면 신공항을 중심으로 새로운 동남부권 경제권이 형성되면서 구·군에도 파급력과 영향력이 상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대구광역시 시장.구청장.군수 정책회의[사진=대구시]2023.09.07 nulcheon@newspim.com |
홍 시장은 또 지난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입은 군위군의 복구상황을 점검하고 △군위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 검토 △동성로 활성화 방안 △농수산물도매시장 후적지 용역결과 등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칠성시장 야시장을 새롭게 정비하고 디아크 지역을 수상 스포츠계의 메카로 조성할 것"을 지시했다.
또 홍 시장은 "대구광역시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지방채 발행없이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고 밝히고 "구·군에도 건전 재정운용에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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