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7일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도시 인덱스'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스마트도시 인덱스 결과 토론회에 초대받아 패널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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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문 경남 김해시 기획조정실장이 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스마트도시 인덱스 결과 토론회에서 스마트도시 추진사례를 발표하고 있다.[사진=김해시] 2023.09.07 |
스마트도시 인덱스는 국토부가 지난 7월부터 전국 도시의 스마트화 수준을 일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조사로, 국가통계 및 공공 데이터를 적극 활용한 23개 항목과 지자체 제출 24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김해시는 상위 10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국토부는 선정된 우수지자체 중 김해시와 서울 성동구, 대구 달서구를 '스마트도시 인덱스 결과 토론회'의 패널로 초청했으며, 김해시는 김태문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해 시의 스마트도시 추진사례를 공유하고 패널들과 의견을 나누었다.
토론회는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하는 아태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행사인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의 부대행사로 열리고 있다
김태문 기획조정실장은 "김해시 1차 스마트도시계획에 따라 연차적으로 스마트도시 기반을 잘 마련해 좋은 성적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수립 중인 2차 스마트도시계획도 시민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계획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올해 실시한 스마트도시 인덱스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법제화 및 정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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