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한국전통문화의전당에서 오는 22일 '2023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1부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과 2부 생명사랑 뮤지컬 메리골드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 포스터[사진=전주시] 2023.09.07 gojongwin@newspim.com |
특히 생명사랑 뮤지컬 '메리골드'는 극단 비유에서 진행하는 공연으로, 옴니버스형식의 5가지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다. 자살이라는 무겁고 슬픈 소재를 웃음과 감동으로 재치 있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 또는 포스터에 표기된 QR코드, 유선전화를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본 행사에 앞서 '자살 예방의 날' 주간행사로 오는 9일 오후 4시부터 아중호수 일원에서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덕진경찰서, 덕진자율방범연합회, 덕진소방서, 덕진의용소방대가 함께하는 '생명사랑 연합캠페인'도 진행된다.
연합캠페인에서는 전주시민을 위한 정신건강 자가검사(우울, 불안, 스트레스)뿐 아니라 자살예방 거리홍보도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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