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6일 5768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군은 국세 감소 등에 따른 재정적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136억원을 절감했으며, 이를 재활용하여 총 226억원의 신규사업을 추경에 반영했다.
임실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9.06 gojongwin@newspim.com |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군민의 안전과 생활 안정을 위해 ▲수해‧산림 피해복구사업 16억원 ▲소하천 정비사업 10억원 ▲소상공인 지원자금 이차보전사업 3000만원 ▲노인 목욕비 지원사업 4500만원 등을 추가 편성했다.
또한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쌍암지구 앞들 개발사업 4.1억원 ▲홍고추 출하농가 소득보전 지원사업 2.8억원 ▲양봉 구입, 방제약품 및 기자재 지원 3억원 ▲농특산물 택비비 지원사업 8000만원을 반영했다.
군민들의 편리한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한 ▲오수면 행복누리원 건립사업 10억원 ▲오수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15.8억원 ▲성수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10억원도 담겼다.
아울러 '천만관광 임실시대'실현을 위해 ▲옥정호 출렁다리 인근 도로열선사업 9억원 ▲임실치즈마을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 12억원 ▲요산공원 편의시설 조성사업 6억원 등도 이번 추경 예산안에 포함됐다.
이번 2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11일부터 열리는 제331회 임실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 오는 19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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