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우량모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19년 4월 25일 김해시 칠산서부동 화목들녘 농업경영인 김해지역회 김점구 회장의 볏논에서 김해평야 첫 모내기가 진행되고 있다.[사진=김해시]2019.4.25. |
시는 벼 재배농가의 경영비 절감 등을 위해 4550여 농가에 8억 3000만원의 벼 육묘비를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벼 육묘비 지원사업은 관내 육묘장에서 생산한 우량모를 농업인이 구매하거나 고품질 묘를 자가 생산할 경우 일정 부분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김해시에 주소를 두고 벼를 재배하는 농가가 지원 대상이며 올 상반기 신청을 받아 지난달까지 벼 재배 이행사항 점검 등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벼 육묘비 구입 지원으로 농촌의 노동력 부족 해소와 영농비 절감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최근 이상기후로 벼 병해충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농가 자가 예찰을 통한 적기 방제를 꼼꼼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고품질 쌀 생산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올해 완효성 비료, 병해충 방제, 벼 육묘비 지원 등에 25억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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