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농협이 도내 학생들의 교육복지를 위해 올해 4억원을 기탁했다.
6일 충북농협에 따르면 농협은 전날 한솔초 도서관에서 윤건영 교육감, 양철기 한솔초 교장, 이정표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황종연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김영준 충북농협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의 힘! 책봄 아이사랑 책기부' 사업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
성금 기탁식. [사진=충북농협] 2023.09.06 baek3413@newspim.com |
성금은 가을 독서의 계절을 맞아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충북 255개 초등학교 6학년 전환기 학생 1만4258명에게 도서로 지원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충북농협은 '충북 꿈나무 응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교육복지 우선지원 대상 학생지원을 위한 2억원을 전달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독서는 우리 삶에서 인간을 더욱 인간답게 만들어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고 이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과 생각의 근육을 키울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며 "적극적인 나눔문화를 실천해준 충북농협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은 "우리 지역의 꿈나무들이 다양한 읽을거리 속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올바른 인성을 갖춘 학생들이 미래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교육발전을 위한 지원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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