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서울시, 7일 서울광장서 자원순환 신기술 박람회 개최

기사입력 : 2023년09월04일 09:35

최종수정 : 2023년09월04일 09:35

20여 기관 참여…제품 전시·체험 프로그램  42개 부스 운영
개인 컵 지참 시 커피 등 무료…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작품 전시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는 오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7일 '서울 자원순환 신기술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박람회에는 자원순환 분야 20여개 기관이 참여하며 폐기물 재활용과 감량, 새활용 등을 주제로 하는 신기술 제품과 시민 체험행사 등 총 42개 부스를 운영한다.

재활용 구역에서는 인공지능(AI) 폐기물 선별 로봇, 폐플라스틱 열분해 기술, 커피박·폐페트병 등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인다.

감량·새활용 구역에서는 AI 다회용 컵 반납기, 폐자동차로 만든 테이블, 폐보드로 만든 의자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포장 용기 없이 내용물만 제공하는 '리필 자판기'를 운영하고 다회용기를 가져오면 룸 스프레이 또는 디퓨저를 무료로 준다.

한 사람이 1년간 사용하는 플라스틱 컵(102개), 배달용기(568개), 생수페트병(109개), 비닐봉지(533개) 등으로 제작한 조형물 '플라스틱 몬스터'도 전시한다. 조형물은 박람회 종료 후 서울새활용플라자 상설 전시장으로 옮겨진다.

박람회와 함께 '개인컵 사용의 날'(텀블러 데이)을 시행해 개입 컵을 가져오면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개인 컵 전용 카페를 운영한다.

일회용 컵 줄이기 실천 다짐 문구를 작성하는 시민 500명에게는 소형 화분을 나눠준다.

현장 행사 외에도 이달 6일부터 10월5일까지 1개월간 기후환경본부 '제로서울' 인스타그램에서 온라인 인증 캠페인(#금쪽같은내컵이 챌린지)을 한다.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컵 사용 인증 사진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110명에게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한 에코백이나 카페 기프티콘 등 경품을 증정한다.

김권기 서울시 자원회수시설추진단장은 "폐플라스틱 감축과 자원화는 순환경제 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자원순환 분야 산업의 질적 성장과 폐기물에 대한 인식 개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