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경찰청은 하반기 개학철을 맞아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한 집중 교통안전활동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스쿨존 내 노란색 횡단보도 및 기종점 노면표시[사진=경남경찰청] 2023.09.04 |
경찰은 어린이 통학로 주변 교통인프라를 재점검하고 주요 법규 위반행위에 대해서 2차 특별단속도 병행하기로 했다.
주요 활동사항으로 지난 여름방학기간 5주간에 걸쳐 어린이 통학로 주변 노후·훼손된 시설물을 점검했으며 보도 및 안전휀스 설치 등 시설개선이 요구되는 곳 등 도내 30개교에 대해 시설 정비도 완료했다.
지난 7월 도로교통법 개정사항으로 스쿨존 내 노란색 횡단보도 및 기종점 노면표시가 의무시행 됨에 따라 방학기간 동안 40개교 143곳에 노란색횡단보도를 신속히 설치하는 등 지속적으로 통학로 주변을 정비할 예정이다.
이날부터 22일까지 3주간 경남청 기동단속팀을 활용해 교통량과 법규위반 신고 및 사고위험이 높은 도내 46개교에 대해 주간 음주운전을 비롯한 이륜차·화물차 등 법규위반 행위를 강력 단속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어린이 보행이 많은 시간대에 교육청·녹색어머니회·모범운전자회 협업을 통해 안전지도활동과 캠페인 등을 실시해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환경 구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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