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ANDA 칼럼] 기업의 정의…'김영섭號' KT에 거는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돈 벌어야 사회에 대한 책임도, ESG경영도 할 수 있다
민간 기업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줘야

[서울=뉴스핌] 백진엽 선임기자 = #기업: 국민경제를 구성하는 기본적 단위이며, 생산수단의 소유와 노동의 분리를 기초로 하여 영리목적을 추구하는 독립적인 생산경제단위를 이루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닌다.

사전에 적혀 있는 기업의 정의다. 최근에 와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기업이 해야 할 역할과 의무가 늘어나고 있다. 물론 이 역시 기업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이다. 하지만 사전적 의미에도 있듯이 기업의 가장 기본적인 목적은 이윤 추구다. 무엇보다 돈을 벌어야 사회에 대한 책임도, ESG경영도 할 수 있다.

#지난달 30일, 오랜 기간동안 CEO 공백 사태로 힘들어 하던 KT가 새로운 선장을 선임했다. 새 대표이사는 LG 출신의 김영섭 대표다. 김 대표가 선임되기 전, KT는 대표이사 선임 과정에서 많은 논란이 불거졌다. 전 경영진에 대한 수사, 국민연금의 반대에 따른 구현모 전 대표의 연임 좌절, 같은 이유로 이후 후보로 뽑혔던 KT 인사의 사퇴, 낙하산 논란 등.

이는 이번 대표 선임 과정에서만의 일이 아니라 KT가 민영화된 후 정권이 바뀔 때마다 나타난 고질병이다. 그러다 보니 김 대표가 후보로 나서고 대표로 선임되는 과정에서도 정부 관련 인사의 사돈의 팔촌까지 끌어들여 낙하산 논란이 야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앞서 사전에 명시돼 있는 것처럼 기업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이윤 추구다. 이런 점에서 김 대표에게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그가 걸어왔던 길은 적어도 이를 만족시켰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2015년말부터 2022년말까지 7년간 LG CNS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 기간동안 LG CNS의 매출은 3조2000억원대에서 5조원을 육박하는 수준으로 늘었다. 영업이익은 800억원대에서 3800억원대로 4배 이상이 됐다. 특히 김 대표가 본격적으로 LG CNS를 이끌기 직전인 2015년은 이 회사는 전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어든 해였다. 즉 LG CNS의 수장이 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는 물론, 성장과 수익 증가를 모두 이룬 것이다.

또 하나는 김 대표가 KT의 경쟁사인 LG유플러스의 CFO 경험이 있다는 것도 강점이 될 수 있다. 과거 LG텔레콤 시절부터 통신시장에서 항상 3위였다. 그만큼 생존을 위해 절박하게 사업을 해 온 것이다. 이런 DNA가 KT에도 이식되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KT는 아직도 재계에서 과거 공기업 시절의 관행이 남아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방만한 경영이나 관행에 의존한 사업 등에 대한 지적이 많다. 태생적인 한계도 있을 수 있다. 이런 면에서 KT와 목숨걸고 경쟁했던 회사에서 온 대표라면 100%는 아닐지라도 어느 정도는 KT의 문화를 바꿀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다.

이번 KT의 김 대표 선임이 성공으로 끝나려면 김 대표와 KT만 잘한다고 될 일은 아니다. 여전히 KT를 공기업으로 생각하는 정부와 정치권도 바뀌어야 한다. 물론 KT는 기간통신사업자인만큼 그에 대한 역할이 많다. 하지만 이를 빌미로 '정권이 좌지우지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기간통신사업자로서 해야 할 일은 제대로 하도록 감시와 독려는 하되,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민간 기업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줘야 한다.

jinebit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사진
금연구역 내 모든 담배 사용 불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24일부터 '연초의 잎'으로 만든 담배뿐 아니라 연초나 니코틴이 들어간 모든 제품이 담배로 규정돼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이날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담배사업법' 개정안 시행으로 '연초'나 '니코틴'뿐 아니라 '연초의 잎'에서 유래하지 않은 제품 역시 연초의 잎 소재 담배와 동일하게 담배에 포함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의 정의가 확대됨에 따라 담배 제조업자와 수입판매업자는 담뱃갑 포장지와 담배에 관한 광고에 경고 그림이나 경고문구 내용을 표기해야 한다. 또한 담배에 대한 광고는 잡지 등 정기간행물에 품종군별로 연 10회 이내·1회당 2쪽 이내로 게재해야 한다. 행사 후원, 소매점 내부, 국제항공기·국제여객선 내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여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나 행사 후원은 금지된다. 광고에는 담배 품명, 종류, 특징을 알리는 것 외의 내용이나 흡연을 권장·유도하거나 여성이나 청소년을 묘사하는 내용 등을 모두 포함할 수 없다. 만일 담배에 가향 물질이 포함되는 경우 이를 표시하는 문구·그림·사진을 제품의 포장이나 광고에 사용할 수 없다. 건강경고 또는 광고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가향물질 표시 금지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 자동판매기는 '담배사업법'에 따라 설치장소나 거리기준 등 요건을 갖춰 소매인 지정을 받은 자만 설치할 수 있다. 담배 자동판매기는 18세 미만 출입금지 장소, 소매점 내부, 19세 미만인 자가 담배 자동판매기를 이용할 수 없는 흡연실에만 설치할 수 있다. 성인인증장치도 부착해야 한다. 담배에 대한 광고물은 소매점 외부에 광고내용이 보이게 전시 또는 부착할 수 없다. 담배 자동판매기 설치 기준을 위반하면 500만원, 성인인증장치 미부착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흡연자는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금연구역에서 담배제품을 사용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편, 복지부는 당초 지방자치단체의 담배 규제 사항을 점검·단속하려고 했으나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오는 6월 23일까지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 담배자판기 설치나 성인인증장치 부착 기준 준수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다소 시간이 걸려 생산 제품에 새로 표시하는 것이 어려운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6-04-24 09: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