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사람들이 '걸신 축제'에서 종이로 만든 '다슬예'(大士爷·대사야) 혹은 '다슬구이왕(大士鬼王·대사귀왕)으로 불리는 중국 민속신 신상을 불에 태우고 있다. 걸신 축제는 중국 문화권에서 귀신의 달로 여겨지는 매해 음력 7월에 치르는 행사로, 조상을 기리고 떠도는 영혼에 음식을 바쳐 위로해 산 사람의 불행을 막는다는 전통 믿음에서 비롯됐다. 2023.09.01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