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다문화 학생들의 모국어와 한국어의 원활한 사용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오는 2일 오전 9시 부산진구 놀이마루 4층 부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초·중·고 다문화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제11회 부산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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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 2022.09.27 |
대회는 러시아어, 일본어, 중국어, 몽골어 등 11개국 언어를 사용하는 초등학생 18명과 중·고등학생 12명 등 총 30명이 참가한다.
초등 1·2부와 중등부로 나눠 진행하고, 참가 학생들은 자유주제 또는 자신의 진로 계획을 한국어로 발표한 후 같은 내용을 부모 나라 언어로 발표한다.
입상 학생들에게 교육감 상장을 수여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부상도 제공한다.
금상 입상자와 소수 언어 우수 발표자 등 3명은 오는 11월 18일 열리는 '제11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 부산 대표로 참가한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