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따라 이차전지 기업과 함께 초격차 기술 확보, 인력양성 등 이차전지 산업 육성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전북도는 지난 10일과 17일 도내 대학 산학협력단장 등과 이차전지 인력양성 간담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날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
새만금 이차전지 활성화 간담회[사진=전북도] 2023.08.31 obliviate12@newspim.com |
간담회는 오택림 미래산업국장 주재로 개최한 이번 간담회에는 LS-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 대주전자재료㈜, GEM코리아뉴에너지머티리얼즈, ㈜이디엘 등 15개 기업이 참석했으며, 새만금개발청‧군산시‧전북테크노파크가 함께했다.
이광헌 전북테크노파크 이차전지소재융합팀장의 '전북 이차전지 산업 육성 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특화단지 활성화 방안 논의, 기업 애로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전북 새만금이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할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초격차 기술 확보 연구개발(R&D)과 연구센터 구축 방향, 전문 인력양성 등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새만금에 투자하는 이차전지 기업이 실제 필요로 하는 연구와 인력양성, 기반 구축 등에 대한 수요 파악을 위해 기초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이차전지 산업 동향과 기업과 상생 방안 등을 참석 기관과 공유하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산업 육성 방향과 특화단지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안했다.
전북도는 LG화학 등 최근 3년간 도내 24개 사 8조 9천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고, 특화단지 육성에 이차전지 기업의 선도적인 역할이 중요한 만큼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들을 적극 검토하고 정책 반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화단지 지정에 앞서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해 수립한 4대 전략 14대 과제와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 애로사항은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등과 협력해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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