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모집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 9월 15일부터 개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2024학년도 전문대학 수시 전형으로 총 15만3529명을 선발한다고 31일 밝혔다.
131개 전문대학 중 농협대학교를 제외한 130개가 수사 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총모집 인원은 전년도에 비해 3349명(2.1%) 감소했다.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3.08.31 wideopen@newspim.com |
수시모집은 2회로 나눠 실시한다. 1차 모집에서 전체 선발인원의 81.5%인 12만5131명을, 2차 모집에서는 18.5%인 2만8398명을 각각 뽑는다.
정원 내 모집전형으로는 12만7445명(83.0%)을 선발한다. 전년도 모집인원인 13만1090명보다 3645명(2.8%)이 감소했다. 일반전형으로는 전 학년도보다 2408명(5.2%) 감소한 4만4087명(28.7%)을, 특별전형에서는 1237명(1.5%) 감소한 8만3358명(54.3%)을 각각 선발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 선발의 경우에는 전 학년도 2만5788명보다 296명(1.1%) 늘었다.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 전형과 재외국인 및 외국인 전형이 증가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학생부 위주'가 가장 많은 11만5490명(75.2%)을 선발한다. 이어 면접위주가 1만9517명(12.7%), 서류 위주가 1만3435명(8.8%), 실기 위주가 5087명(3.3%) 등이다.
전공분야별로 구분하면 간호·보건 분야가 4만1458명(27.0%)으로 가장 많고, 기계·전기전자 분야가 2만5120명(16.4%), 호텔·관광 분야 2만2403명(14.6%), 외식·조리 분야 1만835명(7.1%), 회계·세무·유통 분야 1만7명(6.5%) 순이다.
전형기간 내에서 면접, 실기 등의 고사 일정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학 간 복수지원 및 입학 지원 횟수도 제한없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수시모집에 지원해 1개 대학이라도 합격한(최초 및 충원합격) 학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 지원할 수 없다.
한편 전문대교협은 다음달 15일부터 '수시모집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를 지역별로 개최한다. 지역 박람회의 사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 각종 진학정보 자료는 전문대학 포털 프로칼리지와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수시모집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 일정/제공=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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