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통합계좌 서비스 도입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은 이순호 사장이 룩셈부르크에서 필립 브라운 클리어스트림 최고경영자(CEO)와 국채통합계좌 구축·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개별 계좌 개설 없이 국채의 통합 보관과 관리가 가능해졌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이순호 예탁결제원 사장(왼쪽)이 필립 브라운 클리어스트림 CEO(오른쪽)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2023.08.31 stpoemseok@newspim.com |
이 사장은 "국제예탁결제기관(ICSD) 국채통합계좌 구축을 위한 법적·제도적 협의가 마무리됐다"며 "향후 연계 시스템 구축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필립 브라운 CEO는 "예탁원과 긴밀히 협력해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연계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국채통합계좌가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 시장 투자를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탁원은 내년 상반기 중으로 국채통합계좌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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