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도 당부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30일 방한중인 크리스 시드 뉴질랜드 외교차관과 만나 인도·태평양 지역 정세 등을 논의하고 양국관계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장 차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시드 차관을 만나 지난해 12월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인태 전략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인태 지역에 대한 기여를 강화하기 위해 한·뉴질랜드 양국이 협력해가자"고 말했다.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이 30일 방한중인 크리스 시드 뉴질랜드 외교차관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3.08.31 [사진=외교부] |
장 차관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에 대한 뉴질랜드 측의 관심과 지지도 당부했다.
양 차관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양국 간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확대하고, 역내 및 글로벌 차원에서도 소통과 공조를 내실있게 발전시켜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양 차관은 최근 한반도·동아시아 정세 등 역내 정세 및 우크라이나 등 국제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특히 북한 문제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공유하고, 북한의 도발 억제와 비핵화를 위하여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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