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내달 3일 운암산 일대에서 '제1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 등산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참가인원만 3000여 명에 달하며 개회식은 고흥종합문화회관 광장에서 개최된다.
운암산 일대에서 '제1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 등산대회'가 개최된다.[사진=고흥군] 2023.08.29 ojg2340@newspim.com |
대회 코스는 원형돌탑을 시작으로 육각정과 중섯재, 수도암 입구를 반환점으로 다시 박지성 공설운동장, 고흥종합문화회관으로 돌아오는 3시간 코스로 구성된다.
군은 앞서 치른 대통령배 전국 복싱대회와 9월 2일 전국 서핑대회에 이어 2주 사이 전국대회만 3차례 치르는 등 이번 대회까지 고흥 이미지 제고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고흥산악연맹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대회인만큼 부상자 없이 대회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고흥을 찾아주신 많은 참가선수들에게 감사하고 한 명의 부상자 없이 좋은 추억 만들어 안전하게 귀가하길 바라고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경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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