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지분 45%, 턴키방식으로 진행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태영건설이 ′옥정-포천광역철도 1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업비 3543억원에 달하는 턴키(설계, 시공 일괄 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태영건설의 지분이 45%다. DL이앤씨(15%) 등도 컨소시엄으로 함께 참여한다.
'옥정-포천 광역철도 1공구 건설공사' 조감도. [자료=태영건설] |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201정거장 장래 계획 및 환승 최적 설계 ▲종점부 시설물 안전성 향상 ▲터널 정거장 변경해 시공성 및 안전성, 민원 개선에 초점을 맞춰 설계했다.
특히 GTX-C 덕정연결선(예정)을 반영한 배선계획과 전 구간 우측 통행으로 열차 주행의 안전성을 높였다. 고속엘리베이터를 적용한 수직 동선 계획으로 접근성과 안전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기본계획(에스컬레이터 4회 탑승)에 따른 이동시간 131초를 에스컬레이터 2회 탑승 및 고속엘리베이터 1회 탑승으로 77초로 줄였다.
이 공사는 경기도 양주시 고읍동과 율정동을 잇는 총 연장 4930.4m(터널 4756.4m, 정거장 1개소, 본선환기구 4개소 포함)의 광역철도를 건설하는 것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부터 1980일이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