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대기환경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해 오는 31일부터 내달 7일까지 '푸른 하늘 주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푸른 하늘의 날'은 2019년 유엔(UN)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과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제정된 최초의 UN 기념일로, 우리나라는 2020년부터 9월 7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고 푸른 하늘의 날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대전시가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대기환경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해 오는 31일부터 내달 7일까지 '푸른 하늘 주간'을 운영한다. [사진=대전시] 2023.08.29 gyun507@newspim.com |
시는 푸른 하늘 주간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온라인 4행시 이벤트 ▲미세먼지 상식 OX 퀴즈 이벤트 ▲공기정화식물·기후 위기 명언 캘리그라피 전시 등을 진행한다.
4행시 이벤트는 구글폼 링크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시어(푸른 하늘, 미세먼지) 중에서 하나를 택해서 작성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시청 2층 로비에서는 내달 7일까지 '기후 위기 명언 캘리그라피 작품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대전광역시 환경보전센터가 제공한 작품들이 전시되며, 미세먼지 저감에 좋은 실내 공기정화식물 30여 종도 전시된다.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또 내달 4일 오후 1시 30분 시청 2층 로비에서 미세먼지 OX 퀴즈가 진행된다. 미세먼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상식적인 쉬운 문항으로 구성해 시민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대전시는 대기오염 예방 및 개선을 위해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배출가스 저감장치 장착지원 ▲전기차(이륜차) 구매지원 ▲분진흡입차량 운행 ▲저녹스(NOx)보일러 설치 지원 ▲산업단지 악취 및 오염물질 배출 단속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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