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어떻게…31일 서울서 제31차 한일포럼

기사입력 : 2023년08월28일 16:27

최종수정 : 2023년08월28일 16:27

한국국제교류재단·일본국제교류센터 공동주관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한국과 일본의 정계, 재계, 언론계, 학계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미래지향적 양국관계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제31차 한일포럼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28일 한국국제교류재단(KF)에 따르면 KF와 일본국제교류센터(JCIE)가 공동 주관하는 한일포럼은 1993년 11월 경주에서 개최된 한일정상회담을 계기로 발족했다. 이후 민간 차원에서 양국 간 폭넓고 지속적인 대화를 촉진한다는 목적 하에 매년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개최돼 왔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28차 한일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마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11.13 photo@newspim.com

올해 2박 3일 일정으로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한국 측 회장인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과 일본 측 의장인 오코노기 마사오 게이오대학 명예교수 등 60여 명이 참가한다.

제31차 한일포럼에서는 ▲제1세션: 한일 양국 국내 정치 상황과 한일 관계에 대한 함의 ▲제2세션: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한일관계 ▲제3세션: 경제안보와 한일 협력 전망 ▲제4세션: 한일 관계 정상화와 민간 교류를 위한 제언 등을 주제로 참석자들이 양국 간 주요 현안 및 미래지향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내달 1일 폐회식을 마친 후 양측 대표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공동성명을 발표한다.

포럼 기간 중 시상식이 열리는 '제8회 한일포럼상'에는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일포럼상은 포럼 부대행사의 하나로 한일관계 발전에 공로가 있는 인사에게 수여하고 있다.

조 명예회장은 1993년 한일포럼 설립에 기여하며 한일 관계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KF는 설명했다. 그는 2005년 한일경제협회 회장과 한일산업협력재단 이사장, 2007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포럼 부대행사로 지난 21일 이미 진행된 '제9회 한일주니어포럼'에서는 한일 양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 각국에서 10명씩 모여 '우리가 그리는 미래'를 주제로 논의했다. '한일주니어포럼'은 2013년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기념으로 2015년부터 시작해 매년 한일포럼과 함께 개최되고 있다. 올해 논의 결과는 이번 포럼 2일차에 참가자들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