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 복구 등 394억 원 증액
[함평=뉴스핌] 지대만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023년 제2회 추경예산으로 6160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28일 함평군은 제2회 추경예산으로 제1회 추경예산 5766억 원보다 394억 원(6.84%) 증가한 6160억 원을 편성했다. 일반회계 376억 원, 특별회계 18억 원이 각각 증액됐다.
함평군청 전경 [사진=함평군] 2023.08.28 jdm-an@newspim.com |
추경예산은 지역주민과 밀접한 시책사업을 중심으로 편성됐고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취약계층 지원, 산불·수해·폭염 등 자연재해 복구에 중점을 뒀다.
주요사업으로는 ▲함평읍 중앙로 확포장공사 20억 원 ▲23년산 일반벼 출하장려금 지원 10.5억 원 ▲도로 및 소하천 호우 피해 복구비 8.8억 원 ▲산불피해 항구복구비 6.8억 원 ▲읍·면 재해복구비 9.2억 원 등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함평군 미래 발전과 군민 편익 증진을 위한 사업에 초점을 맞춰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 군민을 위한 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2회 추경예산안은 군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내달 14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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