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기업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결책을 찾는다.
시는 25일 경제단체 실무자로 구성된 '기업애로 실무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25일 경제단체 실무자로 구성된 '기업애로 실무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대전시] 2023.08.25 nn0416@newspim.com |
올해 3월부터 '기업애로신고센터'를 운영해온 대전시는 5개월간 63건의 애로사항을 접수했다. 3차례에 걸친 기업간담회와 8회 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왔다.
시는 그동안 기업애로신고센터를 운영한 결과, 기업의 특성상 직접 신고보다는 지인 등을 통해 애로사항을 얘기한다는 점에 착안해 경제단체를 통해 기업애로를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전상공회의소 등 11개 경제단체와 대전테크노파크 등 7개 기관 총 20명으로 '기업애로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기업애로를 적극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애로원스톱 해결단장인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기업애로실무추진단은 기업과 가장 밀접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실무진으로 구성된 만큼 기업의 크고 작은 애로사항도 잘 듣고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되길 바란다"며 "추진단에서 발굴한 기업 애로사항은 경중을 막론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대전의 모든 기업은 기업투자유치과 '기업애로신고센터' 또는 기업애로 온라인 접수창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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