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김포에 6조 규모 환경재생 복합단지 조성...환경부, 김포시와 업무협약

기사입력 : 2023년08월25일 14:09

최종수정 : 2023년08월25일 14:09

김포 대물거리에 수소·전기차 산단 등 조성
25일 김포시·수자원공사·환경부 업무협약 체결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환경부가 25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프레이저 플레이스 호텔에서 김포 환경재생 혁신 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김포 거물대리 일원의 주민건강・환경・경제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환경부는 환경오염피해 배상책임 및 구제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거물대리 일원의 주물공장 등에서 배출된 중금속 분진으로 주민이 건강 피해를 입은 것을 인정, 2019년부터 현재까지 196명에게 의료비 등 명목으로 약 10억원의 구제급여를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그러나 이미 이 지역에 설치된 공장과 오염된 토양으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고, 이에 이번 사업을 통해 이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로 환경부, 김포시, 한국수자원공사가 함께 기획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는 2033년까지 거물대리 내 4.9㎦ 면적에 약 6조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오염토양 정화 ▲환경기초시설 확충 및 영세공장 지원 ▲생태공원 조성 ▲신재생에너지 공급 및 수소·전기차 산업단지(클러스터) 조성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약 16조원의 생산유발 및 12만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환경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환경부 등 3개 기관은 이 사업과 관련한 예비타당성조사가 타당성을 인정받도록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또 이 사업이 환경정화, 탄소중립, 생태회복 등을 포괄하는 새로운 환경재생 개발사업 본보기로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soy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