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24일 NH농협은행에서 1억 3000여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올해 2월 출시돼 약 2685억원이 적립된 '도시가 정원이 되는 순천만 예금'의 예금 평균잔액 0.1%인 금액이다.
NH농협은행이 정원박람회를 기념해 만든 예금의 평균잔액 1억 3000여만원을 기탁했다.[사진=순천시] 2023.08.24 ojg2340@newspim.com |
NH농협은행은 정원박람회 공식 후원은행으로 순천만 예금 상품 출시 외에도 문화공연과 현물 후원 등 여러 방면으로 박람회 성공을 지원해왔다.
그동안 5억 5800만원의 기부금 전달과 9억원의 입장권을 구입하면서 정원박람회에 꾸준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고 있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은 "세상에서 가장 운치 있고 고즈넉한 풍경을 선사할 가을정원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하겠다"며 "정원박람회 관람을 미뤄뒀던 분들 또는 봄여름에 다녀가셨던 분들도 은빛 갈대로 수놓일 순천만습지를 비롯해 억만송이 국화로 물든 정원을 누리러 다시 순천을 찾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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