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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톡] 하루도 거를 수 없는 '잠'의 공포…어떻게 피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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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정유미, 이선균 주연의 영화 '잠'이 갑작스레 닥쳐온 위기 앞에 선 두 사람이 믿음을 잃어가고 회복되는 과정을 독특한 방식으로 그려낸다.

오는 9월 6일 개봉하는 '잠'은 유규선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고, 칸이 사랑한 배우 이선균과 함께 정유미가 주연을 맡은 스릴러 영화다. 수면 중 장애로 위기에 봉착한 부부가 어떻게 관계를 지켜나가는지를 낯설면서도 신선한 방식으로 보여준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잠'의 한 장면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2023.08.22 jyyang@newspim.com

◆ 하루도 거를 수 없는 '잠'…공포에 휩싸인 정유미의 낯선 얼굴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수진은 매일같이 심해지는 현수의 몽유병에 점차 신경쇠약에 시달리고 그의 엄마는 부적을 가져오며 무속의 힘을 빌리자고 제안한다.

정유미는 '잠'에서 그간의 러블리한 이미지를 잠시 내려놓고 대중에게 낯선 얼굴을 꺼내 보여준다. 침착하고 사려깊은 듯한 행동과 표정 뒤에 가족을 지키려는 강력한 내면의 힘이 느껴진다. 수면클리닉 의사를 믿지 못하게 된 순간부터 마지막 광기어린 프레젠테이션 순간까지 남편 현수와 아이를 지키겠다는 집념이 눈빛에 어려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잠'의 한 장면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2023.08.22 jyyang@newspim.com

현수 역의 이선균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수면 장애에 시달리며 보기에도 끔찍한 행동으로 아내 수진과 관객들을 공포로 몰아넣는다. 나아지지 않는 질환은 수진과 사이를 갈라놓고, 가정의 위기를 가져온다. 혼자서 해결해보려 애를 써도 쉽지 않다. 마지막 순간 수진을 진정시키기 위해 하는 선택에선 그 역시도 가정을 지키기 위해 무엇이든 받아들일 수 있다는 의지가 느껴진다.  

◆ 가족을 지키기 위한 선택…믿음을 회복하는 데 필요한 것은

현수의 수면장애는 매일같이 피해갈 수 없는 잠자는 순간이 견딜 수 없는 공포로 다가온다는 점에서 스릴러적 매력이 극대화되는 소재다. 심지어 아이를 낳은 수진이 밤마다 느끼는 위협은 가정을 지키기 위해 남편을 해쳐야 할지도 모르는 절망적인 두려움이다. 관객들은 수진에게 몰입해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막막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잠'의 한 장면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2023.08.22 jyyang@newspim.com

결국 수진이 택한 방식은 말하자면 외부의 적을 만드는 일이다. 남편의 수면장애라는 실체없는 어려움과 맞서고 둘 사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죽은 아랫집 할아버지를 지목한다. 남편이 아이를 해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깨져버린 믿음을 자신에게 동의하는 방식으로 해결하자고 울부짖는 그의 얼굴은 묘한 광기와 확신에 차 있다. 수진의 방식도, 현수의 선택도 결국은 가정을 지키기 위한 방법이었단 점이 묘한 여운을 남기는 독특한 영화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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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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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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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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