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연방부처·지방정부 공무원…비대면 집합교육 실시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에티오피아 연방인사위원회와 중앙부처 공무원 20명이 한국 정부혁신을 배운다.
자치인재개발원 전경=행안부 제공 |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22일부터 30일까지 '에티오피아 연방정부 공무원 역량강화'과정을 비대면 집합교육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에티오피아는 2025년까지 중저소득국 진입을 목표로 경제성장 가속화에 초점을 두면서 공공서비스 품질향상, 역량기반 인적자원 관리 등 행정발전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자치인재원은 에티오피아 연방정부 정부혁신을 지원하고 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3년 과정으로 글로벌 연수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마지막 해를 맞았다.
이와 함께 자치인재원은 에티오피아가 발전전략을 성공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1차 공공서비스 품질향상▲2차 공공조직과 인사관리 혁신▲3차 정부혁신과 정책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한국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맞춤형 연수를 진행해왔다.
특히, 전문가와 함께 에티오피아 정부혁신에 관한 주요 정책현안을 분석하고 개선 위한 이행전략을 수립해보는 시간을 마련해 에티오피아의 실정에 맞는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류임철 자치인재원장은 "에티오피아 연방정부 공무원 역량강화 과정이 개인의 역량 향상은 물론 공공서비스 개혁과 국가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치인재원은 1965년 설립 이래 약 반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중앙·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해 정부혁신과 지방자치의 발전을 지원해오고 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