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내륙 아침까지 가시거리 1km 미만 안개...바다 물결 '잔잔'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더위가 수그러들고 선선한 가을이 온다'는 처서(處暑)를 하루 앞둔 22일 대구와 경북은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특히 폭염경보가 내려진 내륙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매우 무덥겠다.
낮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이날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대구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5~40mm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곳은 시간당 20~30mm의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더위가 수그러들고 선선한 가을이 온다'는 처서(處暑)를 하루 앞둔 22일 대구와 경북은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매우 무덥겠다.2023.08.21 nulcheon@newspim.com |
대구와 경북의 이날 아침 기온은 대구 25도, 경북 안동은 23도, 포항 25도, 울릉.독도는 26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33도, 안동 33도, 포항 33도, 울릉.독도는 30도로 관측됐다.
이날 아침 9시까지 경상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에 인접한 도로와 강, 호수, 골짜기 주변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으므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전 해상에서 0.5~1m로 잔잔하겠다.
대구와 경북 영천, 경산, 군위, 성주, 칠곡, 김천, 상주, 예천, 안동, 의성, 봉화평지에는 폭연경보가, 경북 구미, 청도, 고령, 문경, 영주, 청송, 영양평지, 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 경북북동산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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