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GTX-C 뚫리는 양주 옥정신도시…'파주 운정 시즌2' 기대감 솔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옥정신도시 전용84㎡ 3억~4억원대…교통인프라 깔릴 경우 상승 가능성
올해 들어 입주 늘고 분양권 거래 활발
"인프라 구축 수년 소요·집값 상승폭 크지 않을 것"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C 노선의 연내 착공 소식에 수도권 동북부 양주 옥정신도시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GTX-A 노선 공사가 착수되면서 수도권 서북부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집값이 뛰고 있는 것과 비슷한 후광효과가 발생한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이 일대에서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입주와 분양이 이뤄지고 있는데다 수도권 가운데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되는 점은 실수요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다. 다만 아직은 파주신도시가 조성되던 초창기와 같이 교통 인프라가 미비해 집값이 상승하기까진 상당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연내 착공이 가시화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이 지나는 양주 옥정신도시로 실수요 유입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 A10-1·2블록 조감도 [자료=제일건설]

◆ 옥정신도시 전용84㎡ 3억~4억원대…GTX-서울1·7호선 연장 호재 반영 개시

내년 GTX-A 노선 개통을 앞둔 파주 운정신도시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자 연내 GTX-C 노선 착공이 예정된 양주 옥정신도시에 대해서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GTX-C노선의 연내 착공과 2028년 개통 계획을 발표했다.

옥정신도시는 2003년 노무현 정부 시절 발표된 2기 신도시다. 하지만 같은 시기 발표돼 앞서 조성된 성남 판교·파주 운정·위례·수원 광교신도시 등과 비교하면 집값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이다. 파주신도시의 경우 인접한 고양 일산신도시에서 확장되는 인식이 강했지만 양주신도시 주변 의정부시는 일산과 같은 계획 신도시가 아니라 주거 신도시 인식이 더뎠다. 여기에 GTX도 C노선이라 A노선이 들어서는 파주에 비해 관심이 덜했다.   

파주 운정신도시 역시 GTX-A 노선 착공 이전까진 집값이 전용 84㎡ 기준 2억~4억원 수준이었지만 현재 5억~7억원대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18년 입주한 파주시 목동동 '운정신도시센트럴푸르지오' 전용 84㎡는 지난달 6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2018년 4억원대에 거래가 이뤄졌지만 GTX-A 착공 이후 집값이 꾸준히 상승해 2021년 10월 최고가 9억4000만원까지 올랐다. 2019년 4억원대로 거래됐던 '운정신도시아이파크' 전용 84㎡는 이달 7억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입주한 양주시 옥정동 '양주옥정유림노르웨이숲' 전용 84㎡는 이달 3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2021년 입주가 시작된 '양주옥정신도시대방노블랜드더시그니처' 전용 84㎡는 이달 12일 4억79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교통인프라가 열악한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현재 옥정신도시는 서울 강남이나 여의도 등 회사밀집지역까지 거리는 약 50km에 달한다. 대중교통 이용시 1시간30분~2시간 가량 소요된다. 출퇴근에만 3~4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철도 노선은 아직 들어서지 않았다.

하지만 GTX-C 노선이 들어설 경우 삼성역까지 20분대, 수원은 4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서울지하철 1·7호선 연장이 예정돼 있는 점도 호재다. 고읍지구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는 "양주신도시는 위치상 파주신도시에 못지 않은 서울접근성이 있지만 도심, 강남, 여의도와 같은 주요 업무지역과의 교통이 불편한 상황"이라며 "교통문제만 어느 정도 해결되면 향후 개발 여지가 많다는 장점이 겹치며 지금과는 다른 몸값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입주 늘고 분양권 거래 활발…"인프라 조기 구축에 양주신도시 명운 걸려"

교통망 구축 소식에 입주와 분양이 서서히 본격화되면서 거래가 활발해 지고 있다. 수도권 지역 가운데 매매가격이 저렴하다는 인식이 있어 실수요와 투자가치가 있다는 인식이 깔린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옥정동 '양주옥정신도시제일풍경채레이크시티2단지' 전용 74·84·101㎡ 분양권은 지난달 3억~4억원대에 거래됐다. '양주옥정신도시한신더휴' '양주옥정유림노르웨이숲'도 3억~4억원대에 분양권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5월 경기 양주 옥정택지지구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의 경우 594가구 모집에 3175명이 몰려 평균경쟁률 5.3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과거 '미분양 무덤'이란 지적까지 받았던 양주신도시도 분양 즉시 완판 대열에 합류한 상태다. 

다만 옥정지구를 비롯한 양주신도시의 과제도 산적해있다. 아직 신도시 형성이 됐다고 보기 어려운데다 교통여건은 여전히 불편하다. 여기에 향후 공급량이 적지 않다는 점도 약점으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교통인프라 구축 계획이 발표된 이후 운정신도시 실수요 유입이나 집값 상승이 더뎠던 점을 감안하면 이제 막 (철도)노선 착공이 들어가는 옥정신도시의 경우 상당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주요도시나 3기 신도시에 비해 낮은 청약경쟁률은 향후 공급량 때문으로 풀이된다. 양주신도시는 현재 활발한 공급이 이뤄지는 옥정지구와 함께 회천지구도 분양을 시작하는 등 공급량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란 인식이 강하다. 또한 거주지로서 기반이 닦여지려면 4~5년 더 필요하다는 판단도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의 이유로 꼽힌다.   

이에 따라 양주신도시의 관건은 교통여건 개선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철도 인프라가 구축되기까지 수년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면서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 시장 전문가는 "서울과 40㎞ 이상 떨어진 신도시는 결국 광역교통이 명줄이 될 것"이라며 "GTX-C노선도 중요하지만 이 지역 주민들이 많이 오가는 광화문 등 서울 도심권과의 빠른 연결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