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유치 전력"
[내포=뉴스핌] 이은성 기자 = 충남도와 홍성군,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서부발전이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내 '청정수소 시험평가센터' 유치를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21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 지사를 비롯해 이용료가 홍성군수,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원장, 박형덕 한국서부발전(주)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도와 홍성군,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서부발전이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내 '청정수소 시험평가센터' 유치를 위해 21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충남도] 2023.08.21 7012ac@newspim.com |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탄소중립 실현과 센터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손을 잡았다.
도는 국내·외 기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청정수소 시험연구를 위한 기반 시설 구축 및 수소 관련 기업의 청정수소 생산·활용·인증을 위한 기술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청정수소 시험평가센터는 수소 산업을 발전시키는 동력으로,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한 충남이 반드시 유치해야만 하는 연구기관"이라며 "도를 비롯한 4개 기관이 혼연일체가 되어 공모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 힘을 합쳐 대응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청정수소 시험평가센터는 '산업기술혁신 촉진법' 제19조 제1항에 따라 '청정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현재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사업은 2026년까지 총 450억여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장비구축을 위한 시험·평가 동과 사업화 지원, 센터 운영에 필요한 기업 지원동 등 2개 동이 건립되며 시설은 청정수소(수전해 등) 부품, 수소 활용 분야 등 성능평가를 위한 시험 장비 등이 구축한다.
센터는 수소 관련 기업 유치 등 청정수소 분야의 전국단위 종합 시험평가 플랫폼으로 활용 가능 토론토록 구축하는 한편 수소 융합대학원의 센터 내 유치와 육성된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을 관련 기업에 투입할 방침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 관련 산업부가 최근 개최한 설명회에 전국 지자체 공무원 및 관련 기관 연구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며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협약 기관과 최선을 다해 센터를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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