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직영 온라인 쇼핑몰 '진안고원몰'이 스마트스토어와 자사몰을 비롯한 제휴쇼핑몰과 오픈마켓 진출 등을 아울러 누적 매출 30억원 달성 및 누적 방문자 수 12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진안고원몰은 지난 2021년 10월 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120여 생산농가(업체)의 330여 상품을 등록‧판매해왔으며, 현재 230여 상품을 전시‧판매 중이다.
진안 고원몰[사진=진안군]2023.08.21 gojongwin@newspim.com |
이처럼 가파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홍보 및 판매채널의 다각화와 동시에 생산자와 지자체 공직자가 함께하는 정기적인 라이브커머스를 꾸준히 진행하며 소비자와의 소통 및 신뢰도 제고에 힘쓰는 등 차별화된 판매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신제품 중 진안고원 흑돼지는 고랭지에서 생산한 축산물로 쫀득한 육질과 풍부한 단백질 함량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동결건조 딸기칩 '딸기킥'은 첨가물 없는 진안고원 햇딸기의 풍미와 향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에는 신규 출시된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신제품으로 ▲진안고원 흑돼지 목살‧삼겹살(무진장축협) ▲동결건조 딸기칩 '딸기킥'(깡순이네) ▲목이버섯과 표고버섯으로 만든 버섯피클(버섯마루) ▲구운달걀과 장조림용 메추리알(늘푸른영농조합법인) 등이 있다.
또한, '버섯마루'의 신개념 버섯피클은 새콤달콤한 맛과 아삭한 식감으로 기존의 버섯 절임요리와 차별화된 색다른 맛을 선사하고 있으며, 구운달걀과 메추리알은 다이어트 열풍 및 건강식 선호도 상승과 함께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만의 특색있는 고품질 농특산물은 물론 다음 달부터 판매개시 예정인 지역 관광 및 문화 서비스 상품 등 종합쇼핑몰로 거듭나 소비자들에게 만족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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