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선율로 늦여름 밤 더위로 지친 시민의 갈증 해소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문화재단은 다음달 2일 오후 5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안산시 화랑유원지 대공연장에서 '여르미오페스티벌-째즈나잇 in 파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여르미오페스티벌 포스터(왼쪽) 메인 바다. [사진=안산문화재단] |
재단에 따르면 여르미오페스티벌은 지난 2004년부터 안산시의 여름을 책임지고 있는 뮤직페스티벌이다. 올해는 아름다운 재즈 선율로 늦여름 밤 더위로 지친 시민의 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이번 라인업은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재즈 아티스트로 구성됐다.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는 라인업인 만큼 입장 시 연령제한은 없다.
1부 공연(17:30~19:00)엔 '눈이 내리네'와 '봄날은 간다'로 유명한 가요계 재즈 디바 '이미배', '나는 못난이'와 '또 만나요'로 사랑받았던 7080 인기 밴드 '딕 훼밀리'가 오른다.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시네마밴드', 'Kevin's Bop House', 'TVL JAZZ QUARTET'의 무대도 준비돼 있다.
2부 공연(19:00~20:30)은 2023 한국대중음악상에 빛나는 재즈보컬 '마리아킴'과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트럼펫 연주가 '데이먼 브라운'의 무대로 시작된다. 대미는 S.E.S. 리드보컬 '바다'와 기타리스트 '조응민'이 장식한다. 재즈 콜라보 프로젝트인 '바다&조응민'은 재즈의 언어로 재해석한 S.E.S.의 곡과 재즈 스탠다드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재즈 아티스트를 가까이서 관람하고 싶은 경우, 돗자리를 지참해 화랑유원지 대공연장 무대 앞에 준비된 돗자리존을 이용하면 된다.
여르미오페스티벌은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 예약 절차가 없다. 다만 안전을 위하여 공연장 수용인원 초과 시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