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소재 A중학교의 교무실에서 학생이 흉기를 들고 자해 소동을 벌이다 출동한 경찰의 설득으로 진정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18일 오후 학생이 교무실서 훙기로 자해소동을 벌인 성남시 분당구 소재 A중학교 전경.2023.08.18 observer0021@newspim.com |
1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분당구 A중학교에서 이 학교 2학년 B군(09년생)이 동급생과 다툼이 발생한 것을 본 교사가 이들을 교무실로 불러 훈계하던 중 흥분한 B군이 옆 테이블의 과도를 들고 자해소동을 벌였다.
당시 교무실에는 다른 교사들도 있었으나 B군은 교사들을 향해 과도를 휘두르거나 자해를 하지 않은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경찰은 B군을 설득해 진정시켜 과도를 내려놓게 했고 진정시키는 과정에서 B군이 상담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B군은 친구간의 다툼에 있어 책임소재에 대해 흥분해 소동을 벌인것으로 진술했다"면서"현재 여성청소년과에서 미성년자 사건이기 때문의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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