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스핌] 이우홍 기자 = 경남 합천군은 예술한마당 축제인 '제19회 합천예술제' 공연행사가 16일 오후 7시 합천읍 일해공원 공연장에서 700여 명의 내방객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막이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제19회 합천예술제'가 16일 오후 합천읍 일해공원 공연장에서 막을 올렸다. 사진은 식전축하행사의 한 장면. [사진=합천군] 2023.08.17 |
한국예총합천지회에서 주최하고 국악·문인·음악·미술·사진작가 협회에서 주관하는 합천예술제의 주제는 '숨 쉬는 예술, 생동하는 합천'이다. 이번 행사는 16일부터 19일까지 일해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전시행사는 문인협회의 공원시화전과 미술·사진작가 협회의 회원전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16일 식전축하행사는 어린이 풍물공연, 진도북춤, 줌바댄스, 유관 기관·사회단체장이 함께한 군민행복기원 나비날리기와 성모유치원 어린이의 오카리나 연주로 진행됐다.
축하공연에서는 지역출신 인기가수 김용필과 심신, 서지오, 한봄, 피터팬 등이 출연해 무더위와 장마 · 태풍으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합천예총은 해마다 이 행사에서 문화예술에 공이 많은 유공자를 선정해 문화예술인상을 수상하고 있다. 올해 문화예술인상은 (사)미술협회 합천지부장 이영진 씨가 수상했다. 합천군청 문화예술과 김숙녀 주무관은 감사패를 받았다.
17일에는 명사초청 애송시 낭송회가 열렸다. 18일에는 합천군민과 함께하는 행복 음악회가 준비돼 있다. 행복 음악회에는 울산이 키운 합천가수 이새미 씨가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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