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코스닥 상장업체 제테마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5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4.9%증가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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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테마 |
올해 상반기 누적매출액은 293억으로 작년 동기대비 47.4%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0억으로 같은 기간 29.7% 증가했다.
제테마 관계자는 "본사 필러의 우수한 제품력과 대면이 활성화된 시점에 맞춰 국가별 맞춤 마케팅이 시너지효과를 내면서 매출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미용최대 시장 중에 하나인 중국시장 진입을 위한 필러 허가작업도 진행하고 있어 내년말 허가획득시 고속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2분기에는 당사의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한 온오프라인 광고선전비에 대한 일시적 지출과미래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 및 임상비용 증가로 인해서 영업이익률이 하락했다. 최근 치료용시장 진입을 위한 임상개시 및 차세대 신제품 톡신인 E타입의 임상개시를 위한 연구개발비용"으로 분석했다. 다만 "임상 연구개발비용의 경우 모두 초기비용으로 비용증가는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제테마는 올해 3월 국내에 기존주력 프리미엄 HA필러 '에피티크(e.p.t.q)'외에 신제품 '레나필(LENAFILL)'을 출시 하는 등 라인업을 강화하여 다양한 고객층확보에 나섰다.
제테마는 상장이후 첫 연결기준 매출액 실적을 발표하였으며, 종속법인으로는 제테마USA 미국법인이 포함됐다. 글로벌 미용시장의 주축인 미국시장 진출을 앞두고 올초 제테마USA 미국법인을 설립하였고, 현재 미국법인을 통해 하반기 미국식품의약국(FDA)에 보툴리눔 톡신 임상2상 신청을 위한 준비가 진행중 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관계자는 "올해도 작년대비 30%이상 증가한 600억대 매출액은 무난하게 달성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만간 톡신 국내 품목허가신청도 제출할 계획으로 내년 허가를 목표로 시장에 빠르게 진입 할수 있도록 판매전략도 수립할 계획"임을 밝혔다.
whit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