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70주년 기념 韓-美 코스트가드 협력 강화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해양경찰교육원은 미국 해양경비대 함정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광양항에 입항해 상호 교류 행사와 합동 해상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한국 해양경찰과 미국 해양경비대 간 우호 협력 증진의 일환으로 상호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된다.
먼로함 방문단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있다.[사진=해양경찰교육원] 2023.08.15 ojg2340@newspim.com |
오는 9월 북태평양에서의 해상안전 확보와 국제성 범죄에 대한 공동대응을 위해 설립(한국·미국·일본·캐나다 등 6개국 참여)한 북태평양해양치안기관회의(NPCGF / North Pacific Coast Guard Forum)를 앞두고 있다.
먼로함은 여수 광양에 체류하는 기간 해양경찰과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해양경찰교육원 방문과 양국 함정 견학 행사 및 한미 합동 해상훈련을 실시한다.
오는 16일 여수 신항 인근 해상에서 해양경찰교육원 실습함정인 바다로함과 함께 기동 훈련 등 한·미 합동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성수 해양경찰교육원장은 "미국 해양경비대 방문으로 한미 양국의 지속적인 우호 협력을 더욱 더 다져나가고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한편 한국·미국을 포함한 북태평양 6개국 해양경찰과의 국제교류 및 상호협력 등도 더욱 강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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