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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항 앞둔 KT 김영섭호, 앞둔 과제는? 조직개편·기업가치·사업체질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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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사업체질 개선 과제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화"
조직쇄신 내걸고 대대적 인사 가능성은?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6개월간 대표 공백을 이어온 KT가 이번달 30일 임시주총을 거쳐 김영섭 KT 신임 대표이사 후보를 대표로 선임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김 후보는 별도 인수팀 없이 업무보고를 받고 있는 한편 언론사 인터뷰도 따로 하지 않으며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향후 김 후보가 대표로 취임한 후 임원인사를 비롯해 직원 인사, 조직개편 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최고경영자(CEO) 리스크로 떨어진 KT 기업가치의 제고, 비통신 영역으로의 사업 체질 개선 등이 앞으로 김 후보가 취임 후 풀어야 할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실력 중심 직원 평가 도입 가능성

KT는 현재 사장 공백 속에 임원인사가 미뤄지고 있다. 지난해 말 정기인사 발령을 내지 못한 탓에 승진 대기 중인 상무보급 임원만 4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검찰이 KT그룹 일감몰아주기 의혹을 수사하며 KT그룹 내부 고위 인사들이 검찰에 줄줄이 소환되는 상황에, 김 후보가 대표로 취임한 후 조직 쇄신을 내걸고 대대적 인사를 감행할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

김영섭 KT 대표이사 후보. 

이외에도 직원 인사 및 조직개편 등에 김 후보의 경영 철학이 반영될 수 있다. 김 후보는 과거 LG CNS 대표로 있을 때 연공서열에서 벗어나 실력 위주로 직원들을 평가하는 체제를 확립한바 있다. 2015년 LG CNS 대표로 취임한 김 후보는 인사 혁신을 위해 인사평가 및 연봉 지급 기준을 '기술'로 잡고 2016년부터 직원을 대상으로 '기술 역량 레벨' 평가 제도를 도입했다.

'기술 역량 레벨' 평가 제도를 외부 IT 전문가들로부터 고객사는 물론 내부 직원들까지 각 분야 최고 전문가가 출제한 시험 문제를 기반으로 기술 인증 시험을 보게 하고 산업 업무 역량과 공통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적으로 기술 역량 레벨을 메기는 방식이다. 이 평가 결과를 반영해 연봉체계를 바꾼 것이다.

재계 관계자는 "김 후보가 LG CNS 대표로 있을 때 나이 많은 사람이 당연히 연봉을 높게 받는 것이 아니라 실력 있는 사람이 더 대우받을 수 있도록 연봉 체계를 바꿨다"면서 "LG에서 이 같은 평가 제도를 도입한 만큼 KT 직원평가에도 적용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T 내부 관계자는 "아직 김 후보가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상황에, 취임 후 조직개편이나 노조와의 임단협 과정에서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인지를 보면 경영 색깔이 보다 분명해 질 것"이라고 봤다.

◆ '재무통' 역량으로 KT 기업가치 끌어올릴까

기업가치 제고 역시 김 후보에게 기대되는 대목이다. 김 후보는 2015년 LG CNS 대표이사로 취임하기 전인 2014년 LG유플러스 CFO(최고재무관리책임자)를 역임한 '재무통'이다.

구현모 KT 전 대표는 사장으로 취임한 직후 기업가치 상승을 경영 목표로 내걸며 '기업가치홍보팀'을 신설하는 한편 자본시장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왔다. 이에 구 전 대표가 취임하기 전 2만원대를 횡보하던 KT 주가는 3만9000원대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구 전 대표가 연임에 실패하고, 국민연금이 KT 대표 선임에 개입하며 KT 주가는 CEO 리스크로 흔들리기 시작해 2만8000원대까지 떨어졌다.

KT 관계자는 "KT 기업가치는 기업의 본연의 가치가 떨어졌다기 보단 일시적 CEO 리스크로 인해 떨어진 것인 만큼, CEO가 선임되고 정상화 과정을 거치면 다시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외에도 구현모 전 사장이 '디지코(DIGICO·디지털플랫폼기업)'를 중심으로 드라이브를 걸어왔던 사업 체질 개선 노력을 김 후보가 같은 방향성으로 노력을 이어나갈 지도 관심 대목이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을 중심으로 비통신영역 사업을 키워나가겠다는 디지코의 기업 변화 방향성은, KT 뿐 아니라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통신 사업 성장에 한계를 느끼고 있는 통신업계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KT는 지난 6월 대표 공백 상황 속에서도 AI 사업 분야에 향후 5년간 7조원 투자를 단행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KT가 발표한 방향성대로 투자가 단행되고, AI 사업을 키워나가기 위해선 김 후보의 판단이 중요한 것이다.

또 다른 재계 관계자는 "김 후보가 LG CNS에 있을 때 안 좋은 부실사업을 정리하고 신기술 사업 투자를 이어나가며 호실적을 냈다"면서 "KT 역시 구조나 인력이 다른 통신사들에 비해 여유가 있어 중복된 것들을 일원화 해 사업을 효율화 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영 효율화로 전략을 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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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폴드8 사전예약 美 30%↑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8'이 국내를 넘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미국에서는 역대 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빠른 사전예약 흐름을 보였고, 국내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최대 사전예약 기록을 새로 썼다. 이번 흥행에서 눈에 띄는 점은 단순한 판매량 증가를 넘어 구매층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짧고 넓어진 '여권형' 디자인과 개선된 휴대성을 앞세운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중장년 남성 중심이던 소비자층도 10~30대와 여성으로 확대되면서 폴더블폰 대중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갤럭시 Z폴드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 美 30%·유럽 20%↑…한국선 144만대 '신기록'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에 따르면 갤럭시 Z8 시리즈는 미국에서 사전예약 첫 12일을 기준으로 역대 Z 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은 예약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미국 시장 판매 동향을 보면 갤럭시 Z폴드8과 폴드8 울트라의 합산 사전예약은 기존 폴드 시리즈 최고 기록보다 30% 증가했다. 특히 일반형 폴드8이 이동통신사와 유통업체 전체 사전예약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기존 플립 사용자들이 폴드로 이동하는 흐름도 뚜렷했다. 전작 출시 당시와 비교해 갤럭시 Z플립을 사용하다 폴드8 또는 폴드8 울트라를 사전예약한 고객은 3배 이상 늘었다. 기존 폴드 사용자뿐 아니라 다른 폼팩터의 스마트폰 이용자까지 폴드8으로 유입되고 있는 셈이다. 유럽에서도 전작을 웃도는 성적을 냈다. 출시 첫 11일간 Z8 시리즈 사전예약은 Z7 시리즈보다 20% 이상 증가했고, 삼성전자가 세운 사전예약 목표도 정식 출시 전에 넘어섰다. 일반형 폴드8이 전체 예약의 약 40%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폴드8 울트라와 폴드8, 플립8은 7일간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총 144만대가 예약됐다. 전작 폴드7·플립7 시리즈의 104만대보다 약 39% 증가한 규모로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예약 가운데 가장 많다. 이 가운데 폴드8이 약 70%를 차지하며 전체 흥행을 주도했다. 갤럭시 Z 시리즈 출시 이후 분기별 예상 출하량 추이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일본에서는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폴드8 256GB 모델의 상당수 색상이 품절됐다. NTT도코모·au·소프트뱅크·라쿠텐모바일 등 일본 4대 이동통신사가 모두 삼성 폴드 모델을 판매하는 등 유통 기반도 확대됐다. 중국에서는 폴드8이 티몰과 징둥닷컴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배송 지연도 발생하고 있다. 다만 인도에서는 폴드8 울트라가 사전예약의 약 60%를 차지하며 다른 주요 시장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 '아재폰' 벗어난 폴드…1030·여성까지 확산 이번 흥행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판매량뿐 아니라 소비자층의 변화다. 그동안 폴드 시리즈는 대화면과 멀티태스킹, 업무 생산성을 중시하는 중장년 남성 중심의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폴드8에서는 10~30대와 여성 고객의 유입이 두드러지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국내 Z8 시리즈 사전예약 고객 가운데 기존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는 약 62%로 전작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 삼성닷컴 기준으로는 10~30대 구매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으며, 이 연령대가 가장 많이 선택한 모델도 폴드8이었다. 특히 10~30대 여성의 폴드8 구매는 전작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 짧고 넓어진 '여권형' 통했다…업무용서 일상폰으로 폴드8의 달라진 디자인과 사용성이 소비자층 확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폴드가 넓은 화면을 활용한 멀티태스킹과 업무 생산성에 무게를 뒀다면 폴드8은 무게와 두께를 줄이고 화면을 기존보다 짧고 넓게 만들면서 일상적인 스마트폰으로서의 사용성을 강화했다.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에 가까운 형태로 사용할 수 있고 펼치면 넓은 화면으로 동영상과 소셜미디어(SNS), 웹서핑, 독서 등을 즐길 수 있다. 기존 폴드의 대화면이라는 장점을 유지하면서 휴대성과 콘텐츠 소비 경험을 동시에 개선한 것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도 이 같은 변화를 폴드8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짧고 넓어진 본체가 휴대하기 편하면서도 독서와 동영상 시청, 웹 브라우징 등에 적합해 폴드8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는 평가다.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 일반형 폴드8은 인도를 제외한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부분 지역에서 Z8 시리즈의 초기 판매를 이끌고 있다. 최고 사양과 카메라를 앞세운 폴드8 울트라보다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폴드8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폴더블폰의 소비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 Z8 시리즈의 출시 첫해 출하량이 Z7 시리즈보다 두 자릿수 증가하고 Z6 시리즈와 비교하면 7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관건은 사전예약 이후 흐름이다. 초기 판매에는 보상판매와 할부, 사은품 등 출시 프로모션 효과가 반영돼 있다는 것이다. 또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글로벌 폴더블 시장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층을 넘어 일반 스마트폰 사용자와 젊은층, 여성까지 소비자층을 넓힐 경우 삼성전자가 시장 주도권을 이어가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syu@newspim.com 2026-08-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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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용산 옛 청사서 첫 브리핑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 브리핑룸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2026.08.10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라 2022년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옮긴 뒤 약 4년 만에 옛 청사 복귀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부서별 이전 작업을 시작했으며, 주요 부서와 출입기자실 등을 순차적으로 옮긴 뒤 장관실 이전을 끝으로 오는 14일쯤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국방부와 합참이 한 청사를 함께 쓰던 체제도 종료된다. gomsi@newspim.com 2026-08-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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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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