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콘텐츠미디어그룹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의 첫 사내벤처 뉴 아이디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2023'에 참가한다.
뉴 아이디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종합 서비스 기업이다. 전 세계 30여 주요 FAST 플랫폼에서 음악, 영화, 드라마, 뉴스, 스포츠, 키즈, 푸드, 예능 등 200여 개의 채널을 운영하는 뉴 아이디는 BCWW에서 부스를 열고 K-콘텐츠의 글로벌 유통을 가능케 하는 핵심 기술 솔루션과 커넥티드TV 앱(APP)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
특히 역대 최대규모로 열리는 올해 BCWW 2023의 콘퍼런스에서는 OTT와 더불어 최근 콘텐츠 산업의 트렌드를 이끄는 키워드인 FAST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와 통찰력을 공유하는 세션이 준비되어 눈길을 끈다.
16일에 열리는 '글로벌 플랫폼을 위한 콘텐츠 업스케일링 솔루션' 세션에는 김가은 뉴 아이디 AIPP 팀장이 연사로 나선다. 유통 장벽을 허무는 AI 기술 솔루션을 주제로, 글로벌 플랫폼들이 요구하는 규격과 조건에 맞추기 위해 콘텐츠의 퀄리티를 조정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기술을 소개한다.
18일에 열리는 '글로벌 FAST: Pay Never' 세션에는 글로벌 미디어 전문 매체, VIP(Variety Intelligence Platform)의 수석 미디어 애널리스트 게빈 브릿지(Gavin Bridge)와 LG전자 유럽 HE 콘텐츠 및 서비스팀의 이정우 책임이 연사로 나선다. 2020년 이후 경이로운 미국 FAST 시장의 경이로운 성장세와 유럽의 FAST 동향 및 향후 변화를 다룬다.
한편, 최근 드라마 '닥터 차정숙', 영화 '밀수'에 이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까지 흥행작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는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의 사내벤처 뉴 아이디는 국내외 통신사 및 OTT 사업자 그리고 에드테크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글로벌 FAST 서비스와 콘텐츠 현지화 솔루션, 광고 솔루션 적용 범위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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