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3D Glass 전문기업에서 새로운 사업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는 주식회사 육일씨엔에쓰가 2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다.
육일씨엔에쓰는 14일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78.4% 증가한 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4% 감소한 148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5.8억원 적자에서 2.5억원 흑자전환을 시현했다.
육일씨엔에쓰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2분기 실적이 개선된 이유는 사업 구조조정 및 수익성 제고와 지난해 1월 인수한 정밀화학 소재기업 씨엔에이의 실적 개선 효과가 반영된 것이며, 이러한 사업구조 아래 신규사업이 합류되면 실적개선 시너지 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육일씨엔에쓰는 기존 주력사업인 3D Glass 사업은 현재는 오토모빌 분야에 집중하고 있으나, 베트남 유휴 공장을 활용한 해외사업을 다각도로 모색 중에 있다. 또한 사업구조 조정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차전지 및 전기차(EV)기업을 인수 대상으로 선정, M&A를 통한 신규사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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