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태풍 '카눈' 내습 당시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에서 물에 빠져 실종된 A(60대)씨가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쯤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 소재 상원지(池) 남쪽 입구에서 수색대원들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실종 3일째이다.
태풍 '카눈' 내습 당시인 10일 오후 1시30분쯤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에서 물에 빠져 실종된 A(60대)씨가 수색 3일째인 12일 오전 10시20분쯤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2023.08.12 nulcheon@newspim.com |
소방당국은 실종자 관계자의 신원 확인을 거쳐 인근 대구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1시45분쯤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에서 휠체어를 타고 가던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즉시 소방, 경찰, 군 장병 등 연인원 300여명과 수중 수색견 2두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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