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주유소 1659.3원…GS칼텍스 1459.0원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둘째주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56.2원 오른 리터당 1695.0원으로 나타났다. 경유는 전주 대비 74.6원 상승한 리터당 1526.0원으로 기록됐다. 휘발유와 경유 모두 5주 연속 올랐다.
지난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51.1원 상승한 리터당 1603.8원, 경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81.0원 상승한 리터당 1459.0원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1659.3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704.1원으로 나타났다.
경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1492.6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536.3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47.7원 상승한 리터당 1775.6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0.6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저가 지역인 광주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51.9원 상승한 리터당 1661.0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4.0원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국제 유가는 미국 EIA의 유가 전망 상향 및 주간 석유제품 재고 감소 발표,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유조선 공격, OPEC의 생산량 감소 등의 요인으로 상승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