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 공영민 군수가 10일 제6호 태풍 '카눈' 으로 발생한 태풍 피해 현장을 방문해 발빠른 대처에 나섰다.
10일 군에 따르면 남해안에 상륙한 태풍 카눈은 고흥군에 이날 기준 약 180ha의 벼 도복 피해를 남겼다.
공영민 군수가 태풍 '카눈' 강풍으로 인해 도복 피해를 입은 농경지를 살펴보고 있다.[사진=고흥군] 2023.08.10 ojg2340@newspim.com |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누적 강우량 81mm로 농작물 침수 피해는 없었다. 강풍에 의해 조생종 벼가 도복돼 고흥읍과 도화면, 포두면, 영남면 등 주로 조생벼 식재 필지에 피해가 발생했다.
공영민 군수는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지만 이번 태풍으로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다"며 "신속한 복구계획을 수립해 피해 농가에 복구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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