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박진, 에티오피아 총리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 요청

기사입력 : 2023년08월10일 12:51

최종수정 : 2023년08월10일 12:5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아비 총리, 윤 대통령 에티오피아 방문 초청
아프리카 공관장들과 참전용사 기념회관 방문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아프리카 3개국을 순방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은 9일(현지시각)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아비 아머드 알리 총리와 업무오찬을 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박 장관은 한국이 개발도상국과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장기적인 협력 강화를 위해 박람회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9일(현지시각) 아비 아머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와 업무오찬을 하고 있다. 2023.8.10 [사진=외교부]

그러면서 부산엑스포 개최와 2024∼25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수임,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한국과 에티오피아 간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아비 총리에게 한국 외교장관으로서 첫 아프리카 순방의 첫 방문국으로 수교 60주년을 맞은 에티오피아를 선택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각별한 안부를 전했다. 아비 총리는 윤 대통령이 에티오피아를 방문해달라고 초청했다.

박 장관은 에티오피아가 아프리카연합(AU) 본부 소재국으로 한국의 대아프리카 외교에서 핵심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양국 간 관계를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자고 했다.

아울러 북한이 전례 없는 수준의 미사일 도발을 지속하고 있는 데 대해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이 중요하다며 윤석열 정부의 '담대한 구상'을 설명했고, 아비 총리는 공감을 표했다.

아비 총리는 자신이 한-에티오피아 의원친선협회를 설립하고 많은 한국인 친구와의 교류를 통해 한국을 깊이 이해하는 지한파라고 소개하고, 농업과 광업, 산업기술, 보건, 무역 등 분야에서 실천적 협력 사업을 발굴하자고 말했다.

박 장관은 미래 세대인 청년들의 디지털, 과학기술혁신 역량강화 사업과 함께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을 통한 무역투자 확대를 위한 기반 마련, 사이버안보 등 신안보 분야도 협력 가능 분야로 제안했다.

아울러 양측은 수단 사태 등으로 악화된 동아프리카 정세에 우려를 표하고, 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함께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박 장관은 같은 날 아디스아바바 시내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회관을 방문했다. 이 행사에는 올해 한국전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아프리카 지역 공관장 회의 참석차 에티오피아를 방문 중인 22명의 아프리카 주재 재외공관장들이 함께했다.

박 장관은 아프리카 주재 공관장들과 함께 기념회관을 둘러보고, 에스테파노스 메스켈 참전용사회 회장 등 참전용사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에티오피아 강뉴부대의 참전 당시 활동을 청취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