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듬지팜, 프랑스인 한복모델 '아시아 무플리' 자사 글로벌 명예 홍보대사 위촉
기술 및 맛 등 제품력에 큰 호감... 7월 중 방한해 우듬지팜 토망고 생산 현장 직접 견학키도
유럽권 공략 위한 홍보대사 위촉 결정, 향후 해외 수출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 기반 확보 예정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스마트팜 선도 기업 우듬지팜(대표 강성민)은 프랑스 한복모델 아시아 무플리(Assia Mouflih)를 자사 글로벌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9일 밝혔다.
아시아 무플리는 우수한 표현력과 맵시로 한복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프랑스인 모델로,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조직위원회가 진행한 '2022 프랑스-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에서 선(善)을 수상한 바 있다.
평소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K-푸드 및 한국의 문화를 프랑스 현지에 적극 전파하고 있으며, '2023 코리아 엑스포 프랑스'에서 우듬지팜의 토망고를 접한 후 브랜드와 제품력에 강한 호감을 보여 홍보대사 위촉이 본격 성사됐다.
우듬지팜 강성민 대표이사(왼쪽)와 프랑스 한복모델 아시아 무플리(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듬지팜 제공] |
홍보대사로 선정된 아시아 무플리는 건강에 부담이 없으면서도 달콤한 맛을 토망고만의 가장 큰 강점으로 꼽으며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달에는 '2023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경합차 한국을 방문하며 일정 중 우듬지팜의 토망고 생산 현장을 직접 찾아 견학키도 했다. 무플리 일행은 특히 4계절 연중 재배가 가능한 반밀폐형 첨단 온실 시설에서 정밀한 제어를 통해 토마토가 대량 재배되는 모습에 많은 감탄을 했다는 후문이다.
토망고는 우듬지팜만의 특허 기술로 탄생한 국내 스테비아 토마토 대표 브랜드 중 하나로 유럽, 중동 등 해외시장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 5월 열린 코리아 엑스포 프랑스에서는 파리 주요 한인마트 중 하나인 K-마트와의 수출 MOU 체결을 포함해 40만 유로 규모의 수출 상담을 달성하는 등 선풍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우듬지팜은 내년 상반기 국내 최대규모의 반밀폐형 온실 신규 구축을 앞두고 있는 만큼 향후 수출 물량 공급을 안정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우듬지팜 강성민 대표는 "해외에서도 토망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유럽권 국가에 브랜드를 더욱 잘 알리기 위해 홍보대사 위촉을 결정했다"며 "향후 토망고를 비롯한 자사 상품의 해외 수출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의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듬지팜은 반밀폐형 첨단 스마트팜 시설과 독자적 재배 기술을 기반으로 3년 연속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서도 관련 러브콜을 받는 등 해외 진출 역시 활발히 타진 중에 있다.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오는 9월에는 하나금융20호스팩과 스팩소멸 방식 합병을 통한 상장을 추진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win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