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8일 군청 상황실에서 6월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한 평생학습관 설치·운영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8일 거창군청 상황실에서 평생학습관 설치·운영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사진=거창군]2023.08.09 |
이날 보고회에는 이종하 부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평생학습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했다.
군은 경남 도내에서 최초로 2003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었으나, 독립된 시설 부재로 거점지원센터의 역할과 양질의 학습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지난 2021년 제3차 평생학습중장기 발전용역 결과 가장 필요한 사안으로 평생학습관 설립이 도출되고 군민의 요구도 증가하는 상황에서 군은 올해 4월부터 평생학습관 설치운영 방안 연구용역을 시행했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경남사회조사연구원은 국내 평생학습관 설치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지역현황과 입지분석, 운영방법 등을 발표하고 중간보고회의 보충적 내용으로 입지안 의 타당성 비교를 통해 거창군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구체적 대안을 제시했다.
질의 응답시간에는 각 관계자가 의견을 공유했고, 군은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평생학습관 설립에 대한 향후 추진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종하 거창군 부군수는 "오늘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군민과 소통해 평생학습 기반을 위한 평생학습관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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