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세계 최고 영화학교 설립을 위해 손을 잡았다.
부산시는 8일 오전 10시 30분 영화진흥위원회 4층 중회의실에서 영화진흥위원회와 세계 최고 영화·영상 인력양성 플랫폼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한국영화아카데미 신축·이전 ▲부산지역 영화·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글로벌 핵심 인재 발굴·육성 ▲세계 최고의 영화·영상 인력양성 플랫폼 조성 협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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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왼쪽)이 8일 오전 10시 30분 영화진흥위원회 4층 중회의실에서 박기용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잔=부산시] 2023.08.08 |
두 기관은 부산시는 한국영화아카데미 신축·이전을 위해 위원회에서 매입 가능한 부지 제공 및 행정을 지원하며, 영화진흥위원회는 한국영화아카데미 건립을 위한 재정확보 및 세계 최고의 영화·영상 인력양성 플랫폼 조성에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영화아카데미는 현장 주도 기술을 통한 지역 전문인력 양성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생태계 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콘텐츠 산업 클러스터 형성의 구심점 역할 및 K-콘텐츠 활약에 견인하고 콘텐츠 강국의 위상을 강화하는 글로벌 영화학교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단단해진 소통 협력체계를 구축해 영화·영상산업 관련 현안 및 이슈에 공동 대응해 나가는 한편, 지역 영화·영상 인재 육성을 위한 사업들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