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 최초로 설립된 설악화채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오는 8일부터 화채랑센터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속초시 화채랑센터.[사진=속초시청] 2023.08.07 onemoregive@newspim.com |
설악화채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설악화채마을)은 지난해 12월 속초시 설악동 화채마을 도시재생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지속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마을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설립한 단체로 지난달 속초시로부터 도시재생예비사업으로 조성된 화채랑센터의 사용수익허가를 받아 이번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설악동 325-9번지에 위치한 화채랑센터는 2층 규모의 건축물로 1층에는 코인빨래방과 수선방(미싱, 오버로크 직접 사용), 2층에는 설악스테이라는 한 달 살기 공간이 자리잡고 있다.
또 화채랑센터 운영을 위해 조합원들은 목공예 교육과 수선교육 등을 수강하고 빨래방의 경우 두 차례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상의 문제점을 파악․보완하는 등 센터 운영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
노복현 이사장은 "낙후되고 침체된 설악동 화채마을이 화채랑센터 운영을 시작으로 활기를 되찾았으면 좋겠고, 초창기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기반을 견고히 다져서 마을주민 일자리 창출과 마을 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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