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재)속초문화관광재단과 (재)고성문화재단, (재)양양문화재단은 오는 8일 GO-EAST 공동국제포럼을 개최한다.
7일 속초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3개 시군 문화재단은 오는 8일 오전 문화교류를 통한 상생발전, 지방소멸 위기 공동대응과 생활인구 확대, 지역연계를 통한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 한 후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공동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홍보포스터_속고양 Go-East Forum with 가미야마.[사진=속초문화관광재단] 2023.08.07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포럼은 속초문화도시센터 주관으로 '속‧고‧양 GO-EAST FORUM with 가미야마'라는 주제로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지역 문화의 역할은 무엇인가에 대해 논의한다.
영북지역으로 불리는 동쪽(속초·고성·양양)의 가치와 의미를 담아 GO-EAST라는 단어로 함축해 표현한 이번 포럼은 권순석 문화컨설팅 바라 대표와 고영직 문학평론가가 GO-EAST의 의미에 대한 여는 말로 시작한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개울에 앉아 노트북으로 업무 보는 사진 한 장으로 세계적인 이슈를 만들었던 마을, 일본 가미야마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다. 가미야마 이야기는 가미야마연대공사의 다카다 토모미 이사와 비영리법인 그린밸리 가토 요코가 들려준다.
속초문화관광재단 이병선 이사장(속초시장)은 "이번에 마련된 업무협약은 공통으로 직면한 지방소멸 위기에 문화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간 연계한 문화 활동의 시작점이라는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포럼을 가미야마와의 국제 교류의 교두보로 삼아 그들의 경험을 배우면서 세계적인 공존문화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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