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동구가 대전 0시 축제 개최에 맞춰 중앙로와 목척교, 대동천 교량 등에 꽃 거리 조성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아름다운 꽃 거리는 대전역부터 중앙로, 목척교 일원의 가로등, 교량 난간 등 도시 구조물을 활용해 꽃 포토존 2곳, 화분 500여 개를 설치하고 웨이브페튜니아, 산파첸스 등 3만 7000본을 식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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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조 동구청장이 지난 3일 대동교를 찾아 꽃 다리 조성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대전 동구] 2023.08.07 nn0416@newspim.com |
꽃 다리에는 소제동 일원 대동천의 ▲가제교 ▲철갑교 ▲동서교 ▲소제교 ▲대동교 5개 교량 난간에 화분 1000여 개를 설치하고 메리골드, 웨이브페튜니아, 댑싸리 등 1만 5000본을 식재한다.
대전 0시 축제 이후에도 10월 6~8일 소제동·대동천 일원에서 개최되는 대전 동구동락(樂) 축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또 꽃 다리에는 자동 관수 시스템을 도입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에 조성하는 꽃 다리처럼 구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앞으로도 아름답게 변화하는 동구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