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항 입구 해상에서 연료 부족으로 표류하던 레저보트가 구조됐다.
해양경찰 구조대원이 표류하는 레저보트에 예인줄을 연결하기 위해 예인줄을 몸을 걸고 레저보트에 접근하고 있다.[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3.08.07 onemoregive@newspim.com |
7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6시 3분쯤 강릉항 입구 해상에서 레저보트가 연료 부족으로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강릉파출소 육상순찰팀과 연안구조정, 인근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연안구조정은 솔바람 다리 인근에 있는 레저보트를 발견했으나 수심이 낮아 접근이 어려워 구조경찰관 1명이 입수해 50m거리를 수영해 예인줄을 전달했다.
예인줄을 연결한 연안구조정은 레저보트를 예인해 이날 오후 6시 43분쯤 강릉 요트마리나항으로 예인했으며 레저보트에 타고 있는 8명의 승선원도 안전하게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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